드디어 다 했다.. 라이프 이즈 스트레인져!

에피소드 당 플레이 타임이 거의 기본 2시간 반~4시간 했던 라이프 이즈 스트레인져!!!

에피소드 5까지 드디어 다 깼다 ㅠㅜㅠ!!

자유도도 은근히 높고 해서 시간이 더 걸린 걸 수도 있겠지만 그래도 나쁘지 않았던 것 같 같다!

타임리프라는 소재와 나비 효과의 적절한 배합도 괜찮았고

인터 페이스도 나쁘지 않았고 음악도 좋았고 컨셉도 잘 잡았고..무엇보다 스토리...

스토리도 꽤나 괜찮았다고 생각된다 ㅠㅜㅠㅜㅠ(클로이..ㅠㅜ...)

캐릭터 각각의 개성도 살아있어서 마지막에 모든 사람들이 다 나왔을 때 왠만한 캐릭터들을 다 알아볼 수 있었다!

(이름은 몰랐어도...)

스토리가..에피 3부터 점점 흥미진진 해 지는데

1,2는 사실 그냥 끵..꽹.. 하면서 했었다면 3부터는 진실과 함께 점점 극이 치닫아져서 다음 에피가 궁금해서 얼른 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 정도였다!

엔딩은 2가지가 있는데 하나는 노말, 하나는 진 엔딩인 것 같았다.

소수를 희생해서 다수를 잡을 것인지와 다수를 희생해서 소수를 잡을 것인지에 대한 선택이었는데

... 누가 봐도 어떤 선택이 진엔딩인지는 알 수 있을거라 생각된다..........ㅠㅜ.....

진짜..진엔딩 생각만 하면...마음이 저릿하고..ㅠㅜㅠㅜㅠ...슬프고.....................ㅠㅜㅠㅜㅠㅜㅠㅜㅠ....

대가가 너무 크다고..ㅠㅜㅠㅜ대가가 ㅠㅜㅠㅜㅠㅜㅠㅜㅜㅠㅠ.........

참으로 씁쓸한 엔딩이 아닐 수가 없다...

내가 맥신이었다면 진짜..평생 기억날 것 같고 죄책감에 시달릴 것 같단 생각이 들었을 정도였다..ㅠㅜㅠㅜ....

난..진엔딩을 겪고 나서 못살 것 같은 느낌..ㅠㅜㅠ...

(그러나 맥신은 강했다...)

진엔딩 마지막 씬이.... 참...잔인한데..(여러모로)...

크흐흡...흐흑..ㅠㅜㅜㅠㅜㅠㅜㅠㅜㅠㅜㅠㅜㅠㅜㅠㅜㅠㅜㅜㅠㅜㅠㅜㅠㅠㅠㅠㅠㅠㅠㅠㅠ...................

아무튼 플레이 타임이 길었지만 괜찮은 게임을 접할 수 있게 되었어서 좋았다고 생각한다 ㅎㅎ

연말에 스팀 할인 때 게임들이 왕창 할인하길래 뭐살까 하면서 보다가

평도 좋고 가격도 매우 괜찮아서 에피1이 무료인 김에 그냥 다 구매했었는데 나쁘지 않은 선택이었다고 생각한다!

이 게임을 하면서 느낀 것은

역시 뭐든지 다 대가와 책임이 따른다는 것이었다

그리고 타임 리프는 안하는 게 낫다는 것..

대부분의 타임리프 작품들의 엔딩이 비극인 것 같기도 하다..

(예외도 있겠지만)